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칼융의 분석심리학에 대하여 (1)

칼 융의 분석 심리학에 대하여 적고자 한다.

칼융의 분석심리학에 대하여 (1)

 

융은 어릴 적부터 아무도 자신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로 시간을 혼자 보내며 자신이 만든 작은 나무 인형과 대화를 즐기는 내성적인 아이였다.

융의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려는 열망은 정신의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1905년 바젤대학에서 정신 병리학을 연구했으며, 1907년 프로이트를 따라 미국의 클라크 대학에서 강연을 하였다.

그러나 정신분석, 무의식에 대한 전반적 견해의 차이로 융과 프로이트는 결별을 하게 된다.

집단적 무의식의 요소를 융은 '원형'이라고 부르며, 어떠한 원형은 성격과 분리된 형태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페르소나, 아니마, 아니무스, 그림자 등이 있다.

38세부터 3년간 융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 이러한 정서적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서 융은 꿈 해석을 통한 자기 분석을 하였다.

융은 성격이란,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목표와 열망에 의해 형성된다고 믿었다. 1921년 발간한 '심리적 유형'이라는 책에서는 내향성, 외향성에 대해 잘 설명하였고, 사고와 감정, 직관과 감각 이 4가지 심리 기능을 제시하였다. 이것이 현재 203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MBTI검사의 기초가 되는 내용이다. 

융은 인생의 끝자락을 자신의 치료와 독서, 공부 등 정신 분석의 연구를 위해 바쳤다. 융은 끊임없이 자기반성과 관찰내용을 결합시켰고 막대한 양의 학문적인 업적을 남겼다.

 

융은 인간의 정신은 전체적인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고, 평생 동안 그 전체성을 쪼개거나(분화) 다시 합치며(통합) 살아간다고 믿었다. 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전체성의 분화'라는 개념을 만들어 전체와 부분을 구분하고 이전에 무의식적으로 연결되었던 것을 풀고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분화는 부모의 형상과 배우자에게 과잉 의존하는 것 및 상호 의존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심리적 기능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다른 기능에 의해 오염되는 것을 말한다. 

통합이란 3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째는 개인의 심리적 상황에 대한 기술- 의식과 무의식, 남성의 여성적인 부분, 여성의 남성적인 부분, 그림자와 자아

둘째는 개성화의 하위 과정 - 정신건강 또는 성숙

셋째는 발달의 단계 - 특히 인생 후반의 발달과정 

이와 같인 인간은 평생에 걸쳐서 분화와 통합의 감정을 거쳐서 성격이 발달하게 된다.

 

융은 전체적인 성격을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누고 무의식은 다시 집단적 무의식과 개인적 무의식으로 나누었다.

의식이란, 우리가 직접 알고 있는 부분으로 자아에 의해 지배된다. 의식의 중요한 기능은 태도와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다. 태도는 자아가 갖는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이다. 자아가 외부에 대해 수동적인가 능동적인가에 따라 태도가 결정된다. 능동적인 태도를 외향성이라고 하며 수동적인 태도를 내향성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내향성은 의식이 자신의 내면 주관적 세계로 향하게 하는 태도이며 외향성은 의식을 외부, 타인에게 향하게 하는 성격태도이다. 사람들은 한 가지만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성격태도를 다 가지고 있으며 둘 중 좀 더 지배적인 성향으로 태도가 결정된다고 믿었다.

두 번째 의식의 기능은 주관적 세계와 외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말한다. 융이 제안한 4가지 기능은 사고와 감정, 직관과 감각이다. 이 4가지 기능은 합리적 차원(사고, 직관)과 비합리적 차원(감정, 감각)으로 분류된다. 이 기능 또한 마찬가지고 어느 기능이 더 지배적이냐에 따라 기본적인 성격이 결정된다.

개인적 무의식이란, 망각된 개인적인 경험이나 감각경험으로 구성된다. 의식되었으나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너무나 고통스러워  망각된 기억의 저장소이다.

집단적 무의식이란 융의 분석심리학 이론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정신적인 소인인 수많은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단 무의식은 의식화되어 있지 않으나 역사 속 신화, 예술 등이 지니고 있는 공유된 자료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